WRITER : Admin|DATE : 24-11-04|CATEGORY : DIVORCE
이혼을 진행한 많은 분들이 이혼을 불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조금만 다르게 생각해 보면 행복하지 않은 결혼 생활이야 말로 불행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인간은 누구에게나 “행복“을 추구할 권리와 자유가 있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본능이기도 합니다. 이혼을 하는 것을 불행이라 생각하지만, 오히려 현실에서 이혼 후 더 행복해졌거나 삶이 긍정적으로 변화는 분들이 더 많이 있으며, 실패한 첫 혼인을 밑바탕으로 성공적인 재혼을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것은 자세히 들여다 볼 필요가 없습니다. 국내 연간 이혼 통계만 보아도 우리 사회가 얼마나 이혼이 보편화 되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연도
전체 이혼
황혼 비율
2023년
92,000건
16%
2022년
93,000건
16.8%
2021년
101,000건
34%
2020년
106,000건
34%
2019년
110,373건
34.6%
2018년
108.700건
46%
2017년
106.000건
10.9%
2016년
107.300건
30.4%
2015년
109.153건
29.9%%
2014년
115.510건
28.7%
사회에서 이혼으로 인해 삶이 더욱 불행해진다면 이렇게 이혼률이 올라갈 수 없습니다. 물론 이혼으로 인해 모두가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이혼을 후회하는 분들도 안계십니다. 국내의 연간 평균 이혼률은 10만 명이 조금 넘으며, 이 수치에서 평균적으로 40% 정도가 황혼 이혼 입니다. 황혼 이혼의 경우 여성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보편적으로 자녀가 다 성장한 이후 이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재혼률도 황혼 이혼을 하시는 분들이 가장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다음이 자녀가 성장하기 이전 어릴때 이혼하는 경우 입니다.
오래전에는 악의이 유기, 부당한 대우, 고부 갈등 등의 인격에 대한 무시, 명예의 실추, 학대를 당해도 참고 살 수 밖에 없었지만, 지금은 한부모에 대한 사회의 편견도 많이 감소하였고, 보편화 된 만큼 사회적 질타 또한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한부모에 대한 법률적 보호와 국가적 지원이 따르기 때문에 불행한 혼인 생활을 유지 하지 않으려 하고, 자신과 자녀를 위해 보다 나은 삶을 찾으려 합니다.
누구나 이혼을 결심하기 이전, 결심할때, 결심한 이후 심각한 갈등과 스트레스, 후회, 절망, 좌절감 등을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혼 후 이 모든 것이 언제 그랬냐는 듯 홀가분해 하는 분들이 대다수 입니다. 또한, 이혼을 결정하기 이전 및 이후 법정에 출입해야 하는지, 이혼하는 동안 배우자를 계속 봐야 하는지, 준비할 서류가 많은지, 이혼 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재산분할은 어떻게 되고, 양육권은 내가 가져갈 수 있을지, 에 대한 많은 고민과 걱정이 따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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